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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스트링 텐션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이제는 제가 다니는 체육관에서 어느정도 저에 직업이 오픈되다보니,,, 스트링 해달라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기분이 살짝 좋았지만,,


이제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거트와 텐션을 이미 찾으신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보통 대다수의 여성동호인 입문자에서 시작한지 1~2년 된 분들은 자신의 거트와 텐션 조차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는 자신의 배드민턴라켓이 어떠한 무게인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막 쓴다라는 것이지요




이번주에 총 4자루의 스트링의뢰가 체육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배드민턴쪽에 업을 삼고 있다구해서, 잘치는편은 아니랍니다..


물론 축구해설한다구 해서 축구를 잘하는것과 별개이듯,, 이렇게나마 자기합리화를 해보겠습니다..낄낄

아무튼 전 구력이 이제 9개월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구력은 레슨을 받은지.. 푸하하;;



아무튼 4자루중에 1자루는 남성분 테니스A조이십니다.. 힘이 좋은편이죠, 그래서 그런지 딴딴하게 메달라구 하십니다.텐션은 말을 안해주더군요,, 애매합니다.

테니스는 A조이지만 배드민턴은 D~C조 정도 입니다만 힘은 좋은편입니다.


여성 세분중에 두분은.. 힘도 없고 거트와 텐션이 얼마지도 모르고 자신이 들고 치는 배드민턴라켓이 어떤성향인지도 모릅니다.. 민턴을 시작한지는 2년이상이지만,, 그렇습니다.. 실력두 D조.. 사실 D조라구 표현을 하지만 급수로 이분들의 실력을 판단하기란 상당히 애매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분은 어느정도 자신의 라켓 스타일은 있습니다. 




보통 샵에 가시면 BG80를 많이 선택해주십니다.. 그리고 텐션을 26으로 하라구 하더군요, 저또한 샵를 이용하 시기에, 22로 메달라구 하니 사장님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구 물으시더군요,,


스트링의뢰한 네명중에 한분인 라켓성향은 아는 누나께서도 평소에 BG80 26으로 멘다구 합니다.. 덜덜..


제가 덜덜을 한 이유는,,, 제 스트링방식대로 26으로 메면 전 어깨가 아파서 못치겠더라구요, 그만큼 정성들여 26으로 스트링 텐션을 하면, 근력이 약한분들에게는 그닥 추천드리지 않는다는 애기겠지요


근데, 여기서 아이러니 한건,, 여자분들은 특히 실력이 애매한 시점일때는 스매싱을 안떄리기에 이부분또한 애매합니다..


그래서 제가 스트링의뢰를 받으면서,,


~잘나가게 ~ 이말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근데, 어쩌면 그냥 스트링 + 텐션 만 찾으면 너무나 간단한 해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배드민턴라켓에 따라서도 스트링거트 텐션이 다 제각각 느낌이 다르다라는 가장 큰 변수가 있었다는겁니다.


스트링의뢰 받은 두개의 라켓이 있습니다..


A 어디 브랜드인지 모름,, 검날형에 4U 샤프트가 딱딱함

B 플리트 , 우븐 제너레이션 슬림박스프레임 샤프트 살짝딱딱


고민을 하게만듭니다.. 일단 클리어는 잘나가게 해야되는데, 드라이브는 잘 넘어가줘야하니 너무 낮게 매도 안되고, 그렇다구 높게 스트링하면 조금은 불안한자세에서는 클리어가 붕뜨고 말테니 말이죠,




결국 제가 선택한건, 같은 스펙의 소드 라는 모델의 빅터 배드민턴라켓에 같은 스트링거트줄 일단은 첫 테스트로 NBG98 21/23/25 텐션으로 작업을 하고 스트링의뢰 하는 분들께 쳐보라구 할거라는것이죠,


물론 그분들이 현재 사용하는 라켓과 느낌이 다를테지만, 텐션만으로도 어느정도 버거움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즉, 텐션을 선택할때 무작정 장력의 수치가 아닌 자신의 라켓의 샤프트 성향 / 헤드프레임 성향 또한 마지막으로 자신이 힘이 좀 있는 스타일인지도 확인을 해야하니,,



정말 무궁무진한 변수가 많은 스트링이라는 세계인듯 합니다.


배드민턴 선수들이 28이상의 정말 고텐션을 쓸수 있는건 그 고텐션을 카바해줄수 있는 근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텐션으로 넘어가면 어떠한 거트든 크게 느낌이 틀리지는 않다라구 하더군요,, (주서들은 이야기)


어쩌면 정답은,, 동일한 배드민턴라켓에 스트링모델에 따라서 다양한 텐션으로 작업을해서 최적의 텐션을 찾는게 가장 현명하겠지만, 자가스트링을 하지 않는다면 비용적인 측면이 걸리는 일입니다.


이래서 용품병은 끝이 없고 라켓방황은 끝이 없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 현재 주력은 4U의 트라이온에서 나온 탄도 라는 모델로써, 올라운드형이구요 우븐형 라켓입니다. 스윙감이 소드보다는 빠르진 않지만, 탄성이 좋아서 일단 어깨아픔도 없고요 동호인에게 좋은듯 합니다.




스매싱 리시브 하시는분이 여성분임에도 참으로 리시브가 좋으시내요,, 


영상속 스매싱하는 분의 텐션은 20이랍니다.. 배드민턴라켓은 트라이온 `탄도` 이였습니다.




즉, 우리는 끝없는 배드민턴라켓 방황을 하면서, 주위 지인 분들의 라켓들을 시타해보지만, 시타보다도 중요한게 스트링 텐션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스트링텐션 하나에, 어떠한 라켓은 느낌이 완전 달라질지도 모르니깐 말이지요, 하지만 이 비용적인 측면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텐션을 찾고 못찾고를 떠나서, 자신이 쓰는 라켓이 버겁다면, 그건 자신의 라켓이 아닐거라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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